Sam Robson(샘 롭슨)의 one man acappella(원 맨 아카펠라) - Circle of Life (The Lion King(라이온 킹)) 좋아하는 활기찬 노래로 아침 시작. 날씨가 쨍쨍한 곳에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고 밝고 활기찬 노래를 들어야 정신이 깨겠다 싶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에너지가 생기는 듯도 하다. Sam Robson(샘 롭슨)이란 사람이 The Lion King의 를 one-man acappella로 커버한 곡. 이 곡을 커버한 곡들 중 제일 마음에 든다. 그는 무려 50파트를 혼자서 감당해냈다고 하는데 음악적 재능이 엄청나다. 곡 초반부에는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도 재현해 내고 high b flat까지 올라가는 그의 가성도 기가 막히다. 생긴 것도 완전 영국 사람, 영국 발음..
Baba Yetu(바바 예투) - Civilization IV(시드 마이어의 문명 4) 주제 음악 composed by Christopher Tin - 크리스토퍼 틴 작곡 내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강조!) 좋아하는 음악, "Baba Yetu(바바 예투)" https://youtu.be/IJiHDmyhE1A 합창단의 목소리가 정말 너무 좋고, 그를 넘어서서 일단 음악 자체가 너무너무너무 좋다. 크리스토퍼 틴(Christopher Tin)은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만들었을까? 바바 예투(Baba Yetu)는 시드 마이어(Sid Meire)의 대표적인 PC 게임인 문명 IV(Civilization IV)의 주제곡으로 미국 최고 권위의 그래미 상(Grammy Awards)을 수상, 그것도 2관왕을 차지하..
레오 로하스 Leo Rojas - 팬 플룻 연주 : Circle of Life (from The Lion King) 정말 좋아하는 뮤지컬 음악, 의 'Circle of Life' 을 듣다가 관련 영상에 아프리카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상들이 떠서 이것저것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팬플룻 연주.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 팬플룻 음악과 현대적 비트의 만남이 꽤 좋다💗 영상은 열정적인 무빙과ㅎㅎ 연주를 보여주는 Leo Rojas(레오 로하스)라는 에콰도르 출신 연주가인데 원래 거리 연주가였다가 2011년 영국의 의 독일 버전인 5번째 시즌 참가자로 파이널 무대까지 올라 주목받기 시작한 아티스트라고 한다. 레오 로하스(Leo Rojas)가 연주하는 Circle of Life https://youtu.be/QD4..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 보고 또 봐도 할 말이 끊임없이 나오는 영화. 시대와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영화 뭔가 영상보다도 라디오 듣고 싶어져서 간만에 팟캐스트. 좋아하는 영화 가 생각이 나서 검색해보니 '본영화 안본영화 이상한 이야기' 라는 팟캐스트 채널에서 이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무려 3부에 걸쳐 만든 것이 있다. 김대표, 나교수, 오작가 세 명의 남자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각자의 생각들과 느낌들을 거침 없이 풀어 나가는데 꽤 듣기가 괜찮아서 듣고 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의 Sergio Leone(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1900년대의 미국의 모습을 그린 영화인데, 첫 최종 편집본이 무려 7시간에 달해 개봉 불가하자 ..
Rishi Tea(리쉬 티)의 Earl Grey Tea(얼 그레이 티) 개봉하니 진한 베르가못의 향이 꼭 Tea Gschwendner(티 게슈벤드너)의 Earl Grey No.69과 같은 인상이다. 막상 찻잎을 우리니 진한 베르가못의 향보다는 부드러운 홍차 향이 피어오른다. 한모금 하는 순간, 어 이거 rishi tea네. 하는 느낌이 몰려온다. 순하고 creamy하면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딱 좋은 중간 정도의 바디감. 이것이 Rishi Tea의 정체성이라면 이 차는 그 특징을 참 잘 뽑아낸 차라고 할 수 있다. (Rishi Tea를 몇 종류 마셔보니 Rishi Tea가 추구하는 특유의 정체성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바닐라가 들어갔나 착각할 정도로 향 역시 매우 달콤하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베르..
오설록(Osulloc) - 비의 사색 어제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는 밤. 비 오는 날 마시려고 아끼고 아껴두었던 오설록의 비의 사색. 개봉하자마자 진한 사과+계피 향과 함께 향긋한 꽃향이 온 방 안에 진동을 한다. 스멀스멀 새지도 않고 이토록 강력한 향을 가두고 있었다니, 이 티백 포장지의 진공 능력에 놀라며 내가 좋아하는 애플파이🍎 향이 솔솔솔 풍겨옴에 기분 업! 삼다연 홍차 베이스에 말린 사과 조각, 계피 조각이 블렌딩 된 차. 처음에는 애플파이 향이 나니 맛도 당연히 달아야 된다는 무의식 때문에 생각보다 밍밍한 맛에 물음표가 떴지만, 이내 제법 묵직하게 올라오는 삼다연 특유의 깊은 차 맛이 사과와 계피 향과 잘 어우러진다. 맛있다. 지금까지 사과 가향 차들을 많이 마셔본 것은 아니지만, 이 차는 ..
St.Clair's Tea(세인트 클레어 티)의 Desert Rose Tea(데저트 로즈 티) 장미잎이 블렌딩되어 있는 굵직한 찻잎인데, Pekoe(페코)라고 한다. 그리고, Brahms(브람스)의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피아노 협주곡 1번) 감상. https://youtu.be/_hdGzwpt4Qo Hélène Grimaud(엘렌 그리모)의 연주로 듣고 있는데 1악장은 솔직히 정말 내 스타일은 아니다😅 음악이 쭉쭉쭉 나간다기보다는 자꾸 쳐지는 느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 곡이 그녀에겐 좀 버겁다는 느낌인데 유럽 사람들은 극찬을 하네.. 분명 뭔가 감상 포인트가 다른 것 같다. (이때는 이런 생각을 했었으나, 후에 이 엘렌 그리모가 연주하는 브람스 협주곡 1번 1악장이 ..
Glenn Gould(글렌 굴드)가 연주하는 J.S.Bach의 Partita No.2를 감상하고 있는 흐릿흐릿한 오후 3시 굴드 특유의 허밍 소리를 들으면서 난 왜 이렇게 공감이 가고 힐링되는 느낌인건지~ 예술가의 그 artistic한 모습에 반하고 나 역시 피아노 연습하고 싶은 동기를 불러 일으키는 영상. 음악은 참 좋은 것이야~ㅠ.ㅜ 어떻게 서양 사람들은 나 같은 동양 사람들도 공감할만한 인류 보편적인 음악을 만든 것인지... 15 Mar 2018 글렌 허버트 굴드(Glenn Herbert Gould, 1932~1982) 캐나다의 피아니스트로 20세기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특히 바흐의 키보드(건반) 작품을 잘 해석하기로 유명했다. 글렌 굴드는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의 대부분..
Bigelow(비글로우)의 Earl Grey Decaffeinated(얼 그레이 디카페인 차) A Cup of tea + Classical Music 비가 추적추적 조금씩 내리는 밤~ BIGELOW의 Earl Grey Decaffeinated 마시면서, Gioachino Rossini의 " 의 Overture, 그리고 1막 Figaro의 유명한 아리아 "Largo al factotum" 감상🎶 (로시니의 오페라 서곡 및 아리아 감상) https://youtu.be/xb98wKXvr3c 한 밤 중 넓은 집에서 크게 틀어놓고 듣는 음악이란💗 특히 인도 집들은 천장이 높아서 더욱 울림이 좋다. 행복💕 보통 음악을 들으면 아무래도 여러 성악가들의 곡을 비교 감상하게 되는데 Figaro(피가로) 역은 Plácid..
DAMMANN Frères(다만 프레르)의 4 fruits rouges(꺄뜨흐 프뤼 루즈) 오래간만에 상큼한 차가 마시고 싶어 골라보았다. 첫 번째 사진은 Dammann freres 공식 홈페이지 것이고, 그 아래는 실물이다. 사진과는 다르게 과일 조각들이 거뭇거뭇하다. 홍차 잎들과 블렌딩 된 과일 조각들 중 씨가 콕콕 박힌 것을 보고 처음엔 무화과인가? 싶었는데, 차 이름을 다시 보고서는 아, 딸기겠구나 싶었다. cherry(체리)를 메인으로 하여 strawberry(딸기), raspberry(라즈베리), red current(레드 커런트)를 블렌딩 한 차. 과일차니까 아무래도 냉침이 어울리겠다 싶었지만 따끈한 차가 마시고 싶어서 뜨거운 물에 우렸다. 아무래도 가향이라기보다는 실제 과일 조각들이 들어가..
인도에도 뚜렷하게 있는 봄의 모습 인도의 봄🌸 일 년 내내 똑같이 더운 것이 아니라 사계절이 뚜렷한 인도. 분홍색 벚꽃처럼, 노란색 개나리처럼, 붉은색 철쭉처럼 거리마다 길목마다 꽃 천지~ 꽃나들이 가도 되겠네. 한 대형 쇼핑몰에도 "Hello Spring"이라고 꾸며놨다. 봄 기운 물씬! 인도의 스타벅스에서. 중요한 만남. 그리고 벵갈루루와 인도의 산업 동향을 듣고. 오늘 대사님과 임원들 오시는구나. 아까 삼성 연구소 지나가다 본 검은 양복들의 그 분들이 이 분들이었어. 미팅 이후 너무 졸립기도 하고 목도 마른데 하늘도 맑고 날도 좋아서 오래간만에 스타벅스 별다방. 인도 사람도 구경(?)하고 이곳에 오면 넓은 공간 속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고 생각도 정리되서 혼자만의 시간 갖기에 좋다. 날이 더워지긴 ..
Ronnefeldt(로네펠트)의 Almond Dreams(아몬드 드림, Wintermantel) 아끼고 아껴왔던 로네펠트의 아몬드 드림을 꺼냈다. 저녁 시간이라 사진 빛이 좋지 않지만 기록용으로 작성. 사실 아몬드가 주는 기름지고 heavy한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그간 이 차를 마실 타이밍을 찾질 못했었는데 오늘 손에 잡힌 김에 마셔보기로 했다. 개봉하자마자 향긋한 향이 진동을 하는데 바닐라..? 라기보다는 아몬드 향이겠지? 시나몬 향도 난다. 거뭇거뭇한 것들을 대충 보고는 당연히 홍차겠지 싶었는데 물을 붓자 붉은 수색이 올라와서 당황. 그래도 예쁜 수색과 멈출 줄 모르고 계속 피어오르는 뭔가의 달콤한 향이 참 좋다. 마셔보니 음..? 첫 향에서 웬 알콜 느낌이람.. 꼭 글뤼바인을 연상케 하는 첫 향.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