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1 in f sharp minor Op.1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연주 - 오자와 세이지 지휘 -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 인상적인 부분 1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 인상적인 부분 2 Sergei Rachmaninoff(라흐마니노프)의 Piano Concerto No.1 in in f-sharp minor Op.1(피아노 협주곡 1번)은 연주회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1,2,3악장 통틀어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좀 멜랑꼴리한 느낌의 악장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취향이었는데 한해한해 나이가 들어 성숙해져갈수록 느린 악..
브람스 교향곡 3번 | Johannes Brahms Symphony No.3 in F Major Op.90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지휘 Carlo Maria Giulini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ener Philharmoniker 브람스 교향곡 3번 - 인상적인 부분 1 브람스 교향곡 3번 - 인상적인 부분 2 오후 시간, 기분 좋은 TALK을 주고받고💕🌸 이런저런 연락들이 계속와서 다음주 스케줄을 조정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캄캄해진 저녁. 요즘 해가 빨리 져서 밤이 빨리 찾아오는 듯 하다. 저녁 만들면서 음악을 듣는데, 응? 브람스의 교향곡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을 정도로 Carlo Maria Giulini(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Johannes Brahms Symphony No.3(브람스 교향곡..
Harmony with A.R.Rahman - 하모니 위드 라흐만 인도 음악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탐험 - 인도의 지리 역사 전통을 아우르는 인도 전통 음악 발굴 및 현대적 재해석 프로젝트 정말 좋아하는(!! 💗 강조 ㅎㅎ) 인도 작곡가인 A.R.Rahman(라흐만)의 Harmony with A.R. Rahman 음반과 trailer 영상. 거대한 대륙에서 13억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품고 있는 인도. Harmony with AR Rahman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자주 연주되고 있는 주요 전통 음악 외에 아직도 35~40%나 잘 들려지고 있지 않은 인도의 전통 음악들과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의 음악과 블렌딩하는 프로젝트이다. 지역은 일단 4개 지역이 선정되었는데 인도 중부의 Mah..
동서양 음악의 만남 -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과 시타르 연주자 라비 샹카르의 만남 West Meets East - Yehudi Menuhin Meets Ravi Shankar 예후디 메뉴인과 라비 샹카르의 연주 아침에 이 음악 듣고 소름이..💕 Sitar(시타르)의 거장이자 비틀즈의 멤버 George Harrison(조지 해리슨)의 스승이기도 한 Ravi Shankar(라비 샹카르)의 Raga Piloo. 위 앨범은 Ravi Shankar(라비 샹카르)의 West Meets East 프로젝트로써 바이올리니스트 Yehudi Menuhin(예후디 메뉴인)이 함께했다. 시타르와 바이올린의 음색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아침의 음악으로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곡의 끝으로 다다를수록 격정적으로 주고받는 바..
인도 타블라 연주 거장, 라추 마하라자(Lacchu Maharaj) - 타블라 콘서트(Tabla Concert) 음반들 얼마 전 Google India에 Tabla(타블라) 연주자인 Lacchu Maharaj(라추 마하라자)의 74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doodle이 떴다. 궁금했지만 바빠서 찾아보고 있지 못하다가 모처럼 휴일인 오늘,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인도 북소리를 들어보기로 했다. 지난 5월 서울에 머무를 때, 인도 바라나시 소재 대학에서 Tabla(따블라; 타블라)를 공부하고 오신 한국인 타블라 선생님의 연주와 인도 음악에 대한 설명을 접할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그런데 타블라는 보통은 Sitar(시타르)나 성악 연주 시 반주 악기로 많이 사용되기에 타블라의 독주 악기로써의 위상이 실제로 어떠한..
사모사 Samosa - 인도 국민 간식 인도 간식 - Samosa(사모사) 감자와 콩, 각종 채소들을 으깨 향신료와 섞은 속을 반죽에 감싸 삼각 뿔 모양으로 만들어 튀겨낸 음식. 감자가 주재료이면 Aloo Samosa(알루 사모사), 양파가 주재료이면 Pyaj Samosa(뺘즈 사모사) 등 그 이름과 종류도 다양하고 모양 역시 삼각뿔만 있는 것이 아니고 네모도 있고 크기 역시 여러 가지 다양하다. 인도인들이 식간에 간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향신료 가득 masala(마살라) 맛이 참 좋은데 hot&spicy해서 속이 약한 사람은 바로 배가 싸해질수도 있다. 인도 여행 시 배탈이 나는 이유(주관적인 생각) 및 인도인들의 삶의 지혜 인도에 와서 배탈이 나는 이유는 내가 보기엔 위생상의 문제라기보다도(물론 길..
드뷔시 - 신성한 무곡과 세속적 무곡 | Claude Debussy -Danse sacrée et danse profane 스카일라 캉가 연주 Skaila Kanga 아침 음악 - Claude Debussy(클로드 드뷔시)의 Sacred and Profane Dances(신성한 무곡 & 세속적 무곡). 오늘 아침 깜짝 놀랄만큼 정시에 집에 와준 메이드 아주머니. 이번주간 Hindu Festival(힌두 페스티벌)인 Dussehra(두세라)여서 모두가 쉬는 날인데, 이 아주머니는 자신은 크리스천이라면서 모두가 Pooja(푸자=예배) 드리러 갈 때 일을 하러 왔다. 아주머니가 혹시 holiday로 어딘가로 떠나면 덩달아 나도 아침에 여유가 좀 있으려나 하고 살짝 기대했지만 어제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오늘 안 ..
신도 버린 사람들(Untouchables) - 난렌드라 자다브(Narendra Jadha) 지음 10여년만에 다시 접한 책, . 이 책 가지고 독서토론, 스터디도 했었는데 반갑기도 하고 새삼스럽다. 한 사회의 문화와 구조에 갇혀 인간이 인간으로써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한 채 육체 또한 불결한 것으로 간주되어 닿으면 부정한 것으로 여겨지는 인도의 불가촉 천민들. Mahatma Gandhi(마하트마 간디)가 잠시동안 이들을 '신의 자녀들(Harijan; 하리잔)'이라 부르자는 운동도 일으켰지만 오래 전 유럽으로부터 인도를 침략해 들어온 아리안들이 자신들의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카스트 제도와 그 카스트에도 포함되지 않는 불가촉 천민(Untluchables; Dalit)이라는 아이디어는 인도 사회에..
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éme(라 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 콴도 멘 보 :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 Giacimo Puccini Opera La Bohéme - Musetta's Waltz : Quando M'en Vo (when I go my way) Giacomo Puccini의 La Bohéme 중 Act 2의 'Quando M'en Vo'가 생각이 나서 또 들었다. 이 음반에서는 어쩐지 Mimi 역의 얌전한 Renata Tebaldi의 연주보다도 Musetta 역의 Gianna d'Angelo의 보이스에 더 마음이 간다. pitch가 약간 높으면서, 산뜻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목소리. 그리고 Tullio Serafin의 지휘 역시 굉장히 좋다. 이 노래는 예고 때 노래 ..
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ème(라 보엠) 중 미미의 아리아 -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푸치니 오페라 - 라 보엠 : 로돌포의 아리아,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 푸치니 오페라 - 라 보엠 : 미미의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일찍 자려고 침실에 들어와서 책 보다가 우연히 듣게 된 Mirella Freni(미렐라 프레니)의 음성. 너~무 좋아서 좋아하고 아끼는 이 앨범을 또 들었다. Giacomo Puccini(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ème(라 보엠) - 1987 공연 버전. 내가 들으려고 들은게 아닌데~😅 듣는 순간 또 겉잡을 수 없는 감동에 사로잡혔다.. 앨범을 플레이시키는 순간, 이미 예상하긴 했..
슈베르트 교향곡 5번 - 브루노 발터 지휘 - 콜롬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Franz Schubert Symphony No.5 in B-flat Major D.485 Franz Schubert의 Symphony No.5 in B-flat Major D.485 슈베르트 하면 익히 떠올리게 되는 특유의 강한 정서가 있는데 이 교향곡은 슈베르트답지 않다는 것이 첫 느낌이다. 그런데 순간 그런 생각이 동시에 든다. 그렇다면 과연 슈베르트'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W.A.Mozart의 영향이 드러나는 곡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슈베르트가 작곡한 곡인데 그렇다고 모짜르트의곡이라고 할수는 없지 않은가. 물론 모방을 통한 창조적 작업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음악에서는 한 음악가의 주관과 철학, 경향이라는 부분이 일찍 확립되..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 a단조 - 고티에 카퓌송(Gautier Capuçon) 연주 Camille Saint-Saëns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아침 음악🕊 Camille Saint-Saëns(카미유 생상스)의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여러 차례 피드를 올리기도 했었지만 예고 친구와의 추억이 있는 첼로 협주곡으로 반주해주며 또 그 친구의연습을 들으며 좋아하게 된 곡이다. 이 곡의 첫 오프닝이 참 마음에 든다. 서주 없이 Tutti가 한 박자를 짠! 울려주면 시작되는 곡. 이거이거 다시 생각해보니 완전 센세이셔널했던 곡 아니야? 독주자의 부담이 큰 곡이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뭐 각자의 역량이니까... 첼리스트 Gaut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