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éme(라 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 콴도 멘 보 :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 Giacimo Puccini Opera La Bohéme - Musetta's Waltz : Quando M'en Vo (when I go my way) Giacomo Puccini의 La Bohéme 중 Act 2의 'Quando M'en Vo'가 생각이 나서 또 들었다. 이 음반에서는 어쩐지 Mimi 역의 얌전한 Renata Tebaldi의 연주보다도 Musetta 역의 Gianna d'Angelo의 보이스에 더 마음이 간다. pitch가 약간 높으면서, 산뜻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목소리. 그리고 Tullio Serafin의 지휘 역시 굉장히 좋다. 이 노래는 예고 때 노래 ..
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ème(라 보엠) 중 미미의 아리아 -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푸치니 오페라 - 라 보엠 : 로돌포의 아리아,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 푸치니 오페라 - 라 보엠 : 미미의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일찍 자려고 침실에 들어와서 책 보다가 우연히 듣게 된 Mirella Freni(미렐라 프레니)의 음성. 너~무 좋아서 좋아하고 아끼는 이 앨범을 또 들었다. Giacomo Puccini(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ème(라 보엠) - 1987 공연 버전. 내가 들으려고 들은게 아닌데~😅 듣는 순간 또 겉잡을 수 없는 감동에 사로잡혔다.. 앨범을 플레이시키는 순간, 이미 예상하긴 했..
슈베르트 교향곡 5번 - 브루노 발터 지휘 - 콜롬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Franz Schubert Symphony No.5 in B-flat Major D.485 Franz Schubert의 Symphony No.5 in B-flat Major D.485 슈베르트 하면 익히 떠올리게 되는 특유의 강한 정서가 있는데 이 교향곡은 슈베르트답지 않다는 것이 첫 느낌이다. 그런데 순간 그런 생각이 동시에 든다. 그렇다면 과연 슈베르트'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W.A.Mozart의 영향이 드러나는 곡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슈베르트가 작곡한 곡인데 그렇다고 모짜르트의곡이라고 할수는 없지 않은가. 물론 모방을 통한 창조적 작업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음악에서는 한 음악가의 주관과 철학, 경향이라는 부분이 일찍 확립되..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 a단조 - 고티에 카퓌송(Gautier Capuçon) 연주 Camille Saint-Saëns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아침 음악🕊 Camille Saint-Saëns(카미유 생상스)의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여러 차례 피드를 올리기도 했었지만 예고 친구와의 추억이 있는 첼로 협주곡으로 반주해주며 또 그 친구의연습을 들으며 좋아하게 된 곡이다. 이 곡의 첫 오프닝이 참 마음에 든다. 서주 없이 Tutti가 한 박자를 짠! 울려주면 시작되는 곡. 이거이거 다시 생각해보니 완전 센세이셔널했던 곡 아니야? 독주자의 부담이 큰 곡이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뭐 각자의 역량이니까... 첼리스트 Gautier ..
브리튼 피아노 협주곡 |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연주 Leif Ove Andsnes Benjamin Britten Piano Concerto Op.13 벤자민 피아노 협주곡 - 인상적인 부분 1 벤자민 피아노 협주곡 - 인상적인 부분 2 Leif Ove Andsnes(레이프 오베 안스네스)가 Paavo Järvi(파보 예르비)와 연주한 Benjamin Britten의 Piano Concerto Op.13(벤자민 브리튼의 피아노 협주곡). Andsnes의 Sibelius(시벨리우스) 음반을 듣다가 또한 접하게 된 브리튼의 피아노 협주곡. 한 세 번을 듣고 또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일단은 첫 악장부터 느낌이 whole tone scale을 많이 써서 그런지 약간 Sergei Prokofiev(세르게이 프로코피에..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 - 글렌 굴드 연주 Johannes Brahms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Op.15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 인상적인 부분 1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 인상적인 부분 2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 인상적인 부분 3 Johannes Brahms의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갑자기 브람스 협주곡, 첫 영상의 선율이 생각나고 듣고 싶어서 고르게 된 음반. 근데 Glenn Gould(글렌 굴드)의 느린 템포에 연주에 숨이 넘어갈 것만 같다😆😅 그래도 곧 그의 섬세하고 차분하고 여유있는 선율에 곧 심취💗 1962년 Carnegie hall(카네기 홀)의 실황 음반인데 청중들의 너무나도 잦은 기침소리가 나도..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 Robert 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다니엘 바렌보임 연주 - 첼리비다케 지휘 -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 마음에 드는 부분 1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 마음에 드는 부분 2 일이 늦게 끝나 벌써 밤 9시인데 저녁은 못 먹었구😢 늦게라도 밥은 꼭 먹고 소화시키고 자라는 조언에 따라 밥 하면서 문득 머리를 스치는 선율. 아른아른.. 뭘까뭘까.. 멘델스존인가 슈만인가, 슈만이라면 3악장인가 1악장인가 가물가물해서 당장 검색검색하다가 드디어 찾은 Robert Schumann(로버트 슈만)의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1악장(피아노 협주곡 a단조)! 이 곡은 고등학생..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Leif Ove Andsnes) 연주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우와........ ㅠ.ㅜ 아침부터 큰 감동을 안겨준 Leif Ove Andsnes(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의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부터 그냥 감동이었다. 첫 소리 듣고는 응? pitch가 좀 낮네 싶어 적응이 안되었었는데 곧 적응되어 소리에 빠져들기 시작, 오케스트라마다 그동안 묻혀있던 선율들을 더 표현해주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음반 역시 기존에 너무나도 익히 들어왔던 음악에서 조금 더 라흐마니노프의 재발견을 하도..
엑토르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진 예술가의 삶 에피소드 Hector Berlioz - Symphonie fantastique : Épisode de la vie d'un Artiste en cinq parties op.14 관현악법의 대가, Hector Berlioz(엑토르 베를리오즈)의 Symphonie fantastique(환상 교향곡). 힝😢 어느 악장 하나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 명곡이다. 특히 4악장 Marche au supplice(March to the scaffold) 끝무렵의 Idée fixe(이데 픽세 : 고정 악상 - 반복되는 특정 주제의 선율) 부분 소름...!😭 5악장의 다채로운 음향들은 또 어떻고..! 장례식을 연상시키는 Tubular bell을 배경..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 Antonín Dvořák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B.191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 인상적인 부분 1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 인상적인 부분 2 첼리스트 Julian Lloyd Webber(줄리안 로이드 웨버)와Václav Neumann(바츨라프 노이만)이 지휘하는 Czech Philharmonic Orchestra(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 영국 출신 첼리스트와 체코 출신의 지휘자가 만나 체코 작곡가의 곡을 연주. 일반적으로 들어왔던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과 달리 템포가 조금 느리다. 어.. 자칫 늘어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tension과 함께 생기를 유지하며 계속되는 연주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 지휘 Pyotr Ilyich Tchaikovsky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 인상적인 부분 1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 인상적인 부분 2 어젯밤 Mikhail Pletnev(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연주하는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듣고, 오늘은 Mikhail Pletnev(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지휘하는 Pyotr Ilyich Tchaikovsky Symphony No.4 in f minor Op.36(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들어보았다. 첫 느낌은 어제의 피아노 협주곡과는 사뭇 다르게 차분하고 절제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 연주 Pyotr Ilyich Tchaikovsky의 Piano Concerto No.1 in b-flat minor Op.23 하도 많이 들어서 그냥 뻔한(?) 차이코프스키겠거니.. 하고 사실 별 기대 없이 들었다. 그런데 이거이거 완전 보석 같은 앨범이잖아! 많은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똑같이 낭만적으로 풍성하게만 표현해내는 어쩌면진부한(?) 부분들을 이 Mikhail Pletnev(미하일 플레트네프)라는 러시안 피아니스트는 통통 튀는 표현들로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그에 발맞추어 The Philharmonia(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는 러시안 지휘자 Vladimir Fedoseyev(블라디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