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 Hairathe(아이 해라떼, आय हैराठे = Oh, Overwhelming Love!) 인도 영화 Guru(구루, 2007) OST https://youtu.be/038jmlSH3iM 인도 영화 OST 중 Ay Hairathe (आय हैराठे; 아이 해라떼) 영화에서 두 사람이 결혼하고 Mumbai(뭄바이)에서 새 삶을 시작할 때 흐르는 노래. 두 주연 배우(Abhishek Bachchan(아비셱 바찬)과 Aishwarya Rai Bachchan(아쉬와라 라이 바찬))는 영화 개봉 후 약혼, 결혼으로 실제 부부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속 두 사람의 감정선이 정말 좋음! 바찬 부부의 사진이 담겨있는 글 [영상/영화 | 드라마] - A.R.Rahman(라흐만)이 작곡하고 직접 부..
메쓰머 티의 윈터 드림 시나몬 스타 오렌지 티 - meßmer tee, Wintertraum Zimtstern-Orange Tee (이번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경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왠일로 9시부터 일찍 졸려서 쌀쌀한 날씨에 전기 장판 설치하고 이불도 세겹 두껍게 만들어서 일찍 쏙 들어가 누웠는데, 폰으로 이것저것 search를 하다가 갑자기 급 단 것이 먹고 싶어서 벌떡 일어나 진한 초코 과자를 먹고 아무래도 따뜻한 차가 아쉬워져서 이 오렌지가 가향된 Rooibos(루이보스) 베이스 차를 깊은 밤 차로 선택했다. 평소 침실 침대 위에서 음식을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하는 일이 잘 없는데 오늘은 왠일로 스피커에 책에 차까지 줄줄이 들고 들어오게 되었다.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
2018년 한국-인도 정상회담,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은 과연 어떤 실제적 결과를 도출해냈나? 정말.. 좀... 답답하다. 나는 참고로 문 대통령님에 대한 전혀 어떤 호감이나 반감도 없다. 그냥 인도를 다녀가신 일에 대한 생각이 들어서 몇 자 글을 남기게 되었다. 문 대통령께서 인도를 방문하시고 가긴 가신건데 한국-인도간에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를 잘 모르겠고 그냥 인도에서 문 대통령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으며, 한국 기업으로써의 정체성을 내세우지 않기로 공식 발표한 삼성이라는 기업을 두고 굳이 인도 총리앞에서 삼성 기업의 대규모 모바일 신공장 준공식을 과시했다는 것. 게다가 문 대통령님은 그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한국에서의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주문하고, 인도를 향해서는 지금이..
힐카트 테일즈 - 인디안 홀리 바질 (The Hillcart Tales, Indian Holy Basil) 나른한 오후의 Booster로 고른 차 - The Hillcart Tales(힐카트 테일즈)의 Indian Holy Basil(인디안 홀리 바질). 힐카트 테일즈(Hillcart Tales) 특유의 굉장히 dry한 녹차 베이스에 인도에서 보편적인 Tulsi(툴시 = Holy Basil(홀리 바질))라는 허브가 블렌딩되어 독특한 풍미를 풍겨낸다. 그린티 베이스에 툴시 블렌딩 차는 브랜드별로 종류가 꽤 있어서 당연히 괜찮은 조합이겠거니 했는데 첫 맛이 조금 당황스럽다. 맞지 않는 둘을 섞어놓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이질감이 들고 쨍! 한데, 먹다보니 어느 정도 괜찮은 듯... 이 브랜드에서 Tulsi를 블..
에드워드 맥도웰의 피아노 협주곡 1번 - Edward MacDowell, Piano Conerto No.1 in a minor, Op.15 목요일 오후 3시 음악 - Edward MacDowell의 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15 위 영상은 3악장 Presto. 굉장히 활기차면서 끊임없이 흐르는 선율이 마음에 든다. 사실 1악장의 Maestoso; Allegro con fuoco가 더 마음에 드는데 한번 연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곡이다. 이런 격정적인 곡을 좋아함 ㅎㅎ 😜😙😆 피아니스트 Donna Amato가 1악장 Allegro con fuoco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단 느낌이었는데 3악장도 뒷부분이 con fuoco 느낌이네? 원래 이런 감성의 피아니스트인가?🤔 ..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 Clara 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7 오늘 아침 음악 - Clara Schumann의 Piano concerto in a minor, Op.7 특정한 theme이나 variation, 짜임새 있는 구성은 보여지지 않고 그냥 자유로이 나열한 산문 같은 형식의 음악이다. 부분부분 꽤조직적으로 짜여진 흐름들이 보이긴 하는데 알베르티 베이스에 단선율 멜로디도 들리고 음악을 진행시켜 나가는 모양새가 매우 단순하다. 하지만 편안하기에 듣기에 참 좋은 곡. 3악장까지 전체 연주 시간은 20분이 조금 넘는다. 개인적으로는 1악장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1악장에서 왼손의 낮은 E flat이 계속울리는 가운데 2악장으로 넘어가는 아이디어는 약..
Naanaagiya Nadhimoolamae (나나기야 나디물라매) - 인도 타밀 영화 Vishwaroopam 2(비슈와루팜 2, 2018) OST 깊은 밤, 폭풍 감동의 인도 음악 8월 10일 개봉 예정인 인도 타밀 영화 , Vishwaroopam 2(비슈와루팜 2, 2018)의 OST 중 'Naanaagiya Nadhimoolamae(나나기야 나디물라매)'가 열흘 전 공개되서(인도는 영화 개봉 전 영화 OST를 먼저 개봉하여 프로모션을 한다.) 무심코 들어보았는데 첫 부분부터 인상이 깊다. 인도만이 가진 인도의 음계와 사람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어서 마음에 다가오는데, 안그래도 말 빠르고 성미 급한 남인도 타밀 사람들 아니랄까봐서 ㅎㅎ 첫 부분부터 마치 랩하는 듯한 느낌의 빠른 타밀어가 상당히 인상적..
2018년 한국-인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인도에 도착하여 3박 4일 간의 인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한국과 인도, 양국의 두 정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뿌듯한 느낌이다. 오늘은 인도 Narendra Modi(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현대로템이 제작했고 일부 구간은 삼성물산이 건설한 전동차를 타고 뉴델리 인근 Uttar Pradesh(우타르 프라데쉬) 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Noida(노이다) 신 공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만남으로 그동안 소원했던 한국 정부와 재계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는 순간인 동시에, 모디 총리의 Make In India(메이크 인 인디아) 경제 정책의 연장선으로 인도 내 삼성 기업의 테..
Kew Garden(큐 가든)의 Flower Garden Tea(플라워 가든 티) 꽃을 좋아하고 꽃향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꽃 가향 차는 내게는 안 맞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편견을 없애준 것이 Ranra의 Rose tea였고, 또한 St.Clair's의 장미잎들이 블렌딩된 다양한 장미 홍차들이었다. 그럼에도 왠지 향만 들어간 인공적인 향의 뻔한 꽃 가향차에는 여전히 손이 잘 가진 않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벵갈루루(Bengaluru)의 gloomy한 날씨에 머리도 아프고 자꾸 가라앉는 것 같아서 뭔가 화사한 것이라도 봐야되겠다 싶어 이 차를 우려보았다. 찻잎을 보니 black tea base에 큼직한 rose bud,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수레국화 꽃잎(cornflower petals), 노란색 메리골..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 피아니스트 넬손 프레이에의 연주 오늘 아침 감동 음악. 넬손 프레이레(Nelson Freire)가 연주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Johannes Brahms Piano concerto No.2 in B flat Major, Op.83) 첫 소리 듣고 깜짝..!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지..? 게다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의 느낌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 다른 피아니스트들보다 느린 속도에도 적응이 안되고 그간 들어왔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과는 뭔가 다른 느낌에 혼란. 이상해서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괜찮고 이 피아니스트 소리에 빨려들어갔다.. 앨범 커버에 손 크기 봐... 손이 문제가 아니라 손가락 쿠숀을 봐야 알긴 하겠지만 어떻게 이 손가..
인도 슈퍼마켓의 차 코너(Tea Corner) Tea Lover는 오늘도 슈퍼마켓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차 코너💗ㅎㅎ 어디 새로 들어온거 없나🤔 위 사진의 차들은 인도 슈퍼마켓 어디서나 파는 정말 그냥 general한 차들. 가격도 정말정말 저렴하고 인도가 세계 최대 홍차 생산 국가인만큼 그냥 슈퍼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차들도 맛이 꽤 괜찮다. Tulsi(툴시) 허브티 제외하고는 모두 홍차들. 먼저 Organic India(오가닉 인디아)의 Tulsi Tea(툴시 티) 라인들은 고급 차라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데 기본 Rs.120 이상. 홍차는 각각 티백 제품과 찻잎만 들어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찻잎보다는 티백이 조금 더 저렴. 예쁜 패키지로 눈길을 사로잡는 우측 제일 상단 파란색의 TAJ ..
슈만 교향곡 2번 - Robert Schumann Symphony No.2 in C Major, Op.61 (1847) 아까 비가 5분 내리고 그쳤다가 비가 또 한차례 더. 하늘이 순식간에 하얘지면서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어서 베란다에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그냥 아예 스피커 가지고 나와서 듣던 음악을 감상했다. 아랫집도 비오는 풍경을 감상하러 베란다 나왔는지 아빠와 딸이 재잘재잘😊 요즘 이곳 Bengaluru(벵갈루루)가 계속 선선, 서늘한 날씨라서 평소 베란다에 잘 앉아있진 않는데 오늘은 점심에 고기 먹어서 그런지 별로 춥지 않게 느껴지고 세차게 내리긴 하지만 바람을 동반하지는 않은 비였기에 밖에서 비오는 모습을 감상하며 음악을 듣기로 했다. 커피와 함께☕ Robert Schumann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