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글이 나에게 주는 힘과 용기(기록하기를 잘했어! 과거의 나!) + 한국인의 나이에 대한 관념을 이해해 보려다 분노하지만 결국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글 오래간만에 현재 시점 글을 쓴다! (2022년 1월 7일, 바로 오늘) 남자친구가 이전의 글들을 재업로드 하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라고 조언을 해서, 이렇게 오래간만에 현재 시점의 글을 쓴다. 사실.. 그간 너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현재의 나에 대해서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는데, 조금 조금씩 회복이 되면서 힘들더라도 글쓰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중이긴 하다. 지나가면 다, 그 힘든 일조차도 소중한 추억들이 될 것인데.. 그 힘듦에 사로잡혀 있는 내 상태를 나 스스로 영원히 기억하..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 확장 및 전세계 지역화 마케팅 전략 최근에(지난 10월) 인도에 첫 발을 들인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체인인 스타벅스(Starbucks)에 대한 글을 몇 일 전에 썼었는데, THE CAMBODIA DAILY 오늘자 신문에 실린 스타벅스에 대한 기사를 또 접하게 되었다. 스타벅스가 지역화 전략과 함께 중국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의 원문은 THE WALL STREET JOURNAL에서 작성된 것이었다.) 나는 세계가 획일적인 문화로(특히 서구 중심적 문화로) 단일화 되어간다는 사실, 이것은 특히 다국적 기업(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등)에 의한 문화식민지 형태로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지역과 나라의 문화에 대한 ..
며칠 전, 피트니스 클럽 갔다가 운동을 마치고 잠시 쉬면서 본 Phnom Penh Post(프놈펜 포스트) 신문에 난 기사를 올려본다. 지난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있었던 ASEAN SUMMIT 2012(아세안 정상 회의)이 끝나고 바로 그 주 후반에 난 기사인데, 이날따라 본인의 나라를 바라보는 캄보디아 사람의 시선이 어찌나 사실적, 비판적, 그리고 절실하게 느껴지던지. 아프지만 바로 봐야 할 것은 바로 보고 고쳐야 한다는 느낌. Cambodia unprepared for integration Friday, 23 November 2012 Tong Soprach University students attend a graduation ceremony in Phnom Penh in February. Photo..
분별없이 들이대는 미국 - 오바마 미 대통령의 불안한 미얀마 방문 이병진 교수 기사 입력: 2012/11/13 [15:57] 최종 편집: ⓒ 자주민보 이 글은 인도 유학시절 이북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간첩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를 받고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병진 교수가 편지로 보내온 기사입니다. _ 편집자 4년 전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는 “핵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사기를 쳐서 노벨 평화상까지 받고는 오히려 아시아 지역의 핵 확산 공포와 긴장을 고조시켰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는 이번에는 그의 미얀마 방문을 놓고 미국이 무슨 대단한 아시아의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 백악관의 언론 비서인 제이 카네이(Jay Carney)는 오바마는 “진행되고 있는 버마의 민주적 이행..
인도에 드디어 첫 스타벅스(Starbucks) 매장 오픈 소식 - 스타벅스이 지역화 전략 캄보디아에서 지내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인도에 대한 애정이 자리하고 있어 틈날 때마다 인도에 대한 각종 뉴스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중,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의 진출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도에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드디어 인도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여러 기사들을 자세히 살펴본 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지난 10월 19일, 인도(India) 뭄바이(Mumbai) 최고 상업 지구인 포트 지구에 위치한 Horniman Circle(호니먼 서클) 지역에 인도의 첫 스타벅스(Starbucks) 매장이 생겼다. 세계 최대의 커피 전문 업체인 스타벅스가 '차(茶)의 나라' 인도에 첫 발..
아세안 서밋 2012 (ASEAN SUMMIT 2012)에서 캄보디아, 제 역할 못 해 - 비판의 소리 Asean Univty Tested Unver Cambodia's Watch By Colin Meyn THE CAMBODIA DAILY Friday, November 23, 2012 Cambodia's time as the chair of Asean has left the regional bloc less united than at any point in its 45-year history, experts said this week. And as Cambodia serves out its final weeks as Asean chair, the failure to address the concerns ..
캄보디아를 방문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 - 아세안 서밋 2012 (ASEAN SUMMIT 2012) 지난 18일~20일, 사흘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ASEAN SUMMIT(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 회의)이 열렸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 역시 캄보디아를 방문, 동아시아 정상 회의(EAS)에 참석하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첫 번째 외교 일정으로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의 아시아 3개국 순방을 선택하였다. 태국, 미얀마에 이어 19일 캄보디아에 도착한 오바마는 이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권좌를 지키고 있는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와의 짧은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캄보디아의 ..
아세안 서밋 2012 (ASEAN SUMMIT 2012)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린 ASEAN SUMMIT 2012를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회담의 내용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현장에서 회담의 분위기를 느끼니 정말 많이 공부가 된다. 지난 18일(일)부터 20일(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동아시아 정상회담(EAS)이 열렸다. ( - 아세안 10개국 :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 캄보디아가 올해 2012년 ASEAN SUMMIT의 의장국.) 사흘간 열린 이 회담에는 아세안회원국 10개국 정상과 미국의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을 포함하여, 중국(원자바오(Wen Jiaba..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카페들 총정리 캄보디아 프놈펜에 카페들이 날로 날로 늘어가고 있다. BKK1 (Beong Keng Kang 1;벙낑꽁 1) 지역의 St.51에는 정말 한 블럭 지나면 또 다른 카페가 또 있을 정도로 커피숍들이 이미 다른 지역에 비해 포화 상태인데, 얼마 전 오픈했거나 현재 공사 중인 카페들이 3~5군데 정도 된다. ㅡ Gloria Jean's Coffee Brown coffee & bakery True Coffee Kiriya Cafe Fresco Garden Cafe Costa coffee and one coffee shop are still under construction. ㅡ 1. St. 51의 터줏대감들 1) Gloria Jeans' Coffees (글로리아 진스 커피) 호..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 생활 중. 10월 말경. 퇴근 후 동료 간사님과 Build Bright University(캄보디아 5위 대학)와 Pannāsāstra University(2위 대학)를 둘러보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대학들은 RUPP(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같이 큰 곳을 제외하고는 일반 건물에 대학이라는 구색만 갖춘 college가 많고, 영국이나 프랑스같이 한 대학의 단과 대학들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렇다 보니 위에 언급한 두 대학에서는 '캠퍼스의 낭만'이라는 것을 찾아보긴 어려웠지만 대학 내에서 젊은 학생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학구열이 솟아올랐고, 대학 근처에 즐비하게 늘어선 Lucky seven과 같은 뷔페식 레스토..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10월 26일 음악제 다섯째 날 - Grand Finale and workshop concert Monday, 29th October Cambodia-Japan Cooperation Center 7 pm - Grand Finale and workshop concert The "Grand Finale" is truly a domain of the Cambodian artists. In addition the participation of musicians from the Malaysian Philharmonic Orchestra and other guest players from t..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10월 28일 음악제 넷째 날 - Piano recital Sunday, 28th October Hotel InterContinental 11 am - Piano recital – This exciting piano recital is a musical journey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Keyboard music. From the outgoing renaissance period represented by Sweelinck to the early baroque music by the Danish composer Buxtehude. In co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