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의 레드 포트(Red Fort) = 랄 킬라(Lal Qila) 관람 찬란했던 무갈 제국의 유산, Lal Qila(랄 킬라: Red Fort) 구경하는 중. Lahore gate와 main gate, Chatta chowk를 지나.... 이곳은 Naubat Khana(나우밧 카나, 또는 Naqqar Khana : Drum House). 보수 공사 중인가 보다. Naubat Khana가 바라보고 있는 정면엔 이렇게 정원이 있다. Lahore gate(라호르 게이트), main gate(메인 게이트), Chatta chowk(차타 초크)를 지나 으리으리한 Red Fort complex(레드 포트 콤플렉스)에 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출입구에 해당하는 Naubat Khana(나우밧 카나). Naubat ..
인도 델리의 레드 포트(Red Fort) = 랄 킬라(Lal Qila) 관람 Jama masjid(자마 마스지드) 근처에서 일하던 아저씨들에게서 자마 마스지드 2번 게이트 쪽에 Meena bazar(미나 바자르)가 있고.. 그곳에서 쭉 가면 Red Fort(레드 포트)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얼마 안 걸어가니 정말로 붉은 성이 보였다. Lonely planet에서 이 붉은 성의 성벽이 2km 길이라는 글을 봤는데.. 정말 길긴 길었다. 높이는 강변 18m부터 도시 방향 33m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델리에서 한때 영화를 누렸던 무갈 제국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장소라는 RED FORT 표지판 드디어 발견! 이곳은 명소인 만큼 붉은 성 앞은 사람도 많고, 이곳을 지나다니는 버스 종류도 참 많았다. 두근..
New Delhi railway station 앞에서 153번 버스를 타고 Lal Qila(랄 킬라-Red Fort(레드 포트))로 바로 갈까 했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생각해 보니 어제 다녀온 Connaught place(코넛 플레이스)가 Paharganj(파하르간즈)로부터 한 30분 거리... 그럼 Lal Qila가 있는 Old Delhi도 파하르간즈에서 별로 안 멀 것 같아서.. 어차피 181 버스만 자꾸 오길래 그냥 걷기로 결정! 버스로 공간과 공간을 순간 이동 하기보다는 골목골목 인도 풍경을 좀 더 자세히 만나고 싶기도 했고~! 처음에는 지도가 좀 헷갈렸으나 바로 방향을 잡고 일단 New Delhi railway station 역 위를 가로지르고 있는 고가도로인 Desh Bandhu G..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귀찮고 몸이 피곤해서 Delhi(델리)의 곳곳의 유적지들, 유명한 관광지들을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들었다. 근데 Lonely planet에 나와 있는 글들을 보면 볼수록 흥미가... 마음이 갈팡질팡했다. 궁금하긴 하지만 몸이 귀찮아서 안 가고서 나중에 또 후회할 것인가.. 아님 몸을 좀 움직이더라도 호기심을 충족시킬 것인가... 결국은 갈까 말까 하던 곳들을 다 돌아보았다. 떨어진 체력, 피곤한 몸에 귀찮긴 했지만 내 마음은 정말 가고 싶었나 보다. 어제는 Connaught place(코넛 플레이스), 오늘은 Lal Qila(랄 킬라, Red Fort(레드 포트))와 Jama masjid(자마 마스지드)를 보았다. . 일단 밖에 나와서 어제처럼 Sonu chat ho..
오전. 깨끗한 호텔에 머물러서 그런지 잠을 편안하게 꽤 잘 잤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 싶기도 했고, Paharganj(파하르간즈)의 아침 모습이 궁금하여 일찍 밖에 나갔다. 뉴 델리(New Delhi) 역을 등지고 빠하르간즈 중앙 바자르 길을 따라 쭉 걸었다. 외국인들 몰려있는 레스토랑.. 헌책방.. 서양식 베이커리.. 호텔... 어제 미처 못 봤던 빠하르간즈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서양인들이 많은 레스토랑은 맛집일 확률이 높으므로, Madan cafe였던가.. 그곳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서민들이 찾는 소박한 식당이 더 좋아서 길거리 식당들을 눈으로 쫙 스캔했다. 그리고는 찾아간 곳. Sonu chat house. 이곳은 Lonely planet(론리 플래닛)에도 나와 있는 레스토..
인도 델리(Delhi)가 최악의 도시라고..? 나는 좋기만 하더라! Paharganj(파하르간즈)의 깔끔하고 깨끗한 호텔에 둥지를 틀고.. 샤워하고.. 빨래하고.. 간밤에 기차에서 너~무! 춥기도 했고, 사이코 같은 Punjab 남성 때문에 잠을 설쳤던지라.. 부족했던 잠을 좀 보충했다. 오늘 먹은 것은 이른 아침 기차역에서 먹었던 커피 1잔과 사모사 1개. 뭘 좀 먹어야겠다 싶어서 밖에 나갔다. . 밖에 나갔더니 빠하르간즈 풍경을 눈에 담기도 채 전에 내게 말을 걸어오는 인도인 청년. 청년의 말투는 장사꾼의 말투가 아니었다. 그 사람은 나에게 무엇인가를 팔기 위해 다가온 것이 아니라 나와 대화를 하기를 원했다. 청년과 잠시 짧은 대화를 나눴다. 청년은 Delhi(델리)의 한 대학에서 미술 공부를 하는 ..
황금 사원(Golden Temple) = 하르만디르 사힙(Harmandir Sahib)을 구경하고 밖에 나왔다. 거리 구경 중. 파란색 저 이국적인 빈티지스러운 문과 창문에 마음에 뺏겨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이 건물을 열심히 바라보며 사진을 찍자, 지나가던 인도인들이 '이 동양 여자애가 뭐가 이렇게 신기하다고 저런 걸 다 보고 있나?' 하는 표정으로 지나갔다. 물론 낯선 이방인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름 모를 골목에 서서 사람들을 구경했다. 오래간만에 인도 사람들을 만나니 흐뭇 흐뭇~ 이 지역엔 이렇게 오토릭샤도 있고, 저렇게 생긴 인력거도 있구나. 지역마다 있고 없고, 생김새도 모양도 다른 릭샤들. 황금사원 근처 길가에 피어있던 아름다운 꽃나무. . 그냥 지도를 보지 않..
인도 맥레오드 간즈(McLeod Ganj)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다시 인도여행 시작. *새벽 4시~4시 30분 : 버스로 McLeod Ganj(맥레오드 간즈) → lower Dharamsala. *새벽 5시~11시 (30분)무렵 : 버스로 Dharamsala(다람살라)의 ISBT → Amritsar(아므리뜨사르, 암리차르). 새벽 4시부터 11시 30분 정도까지.. 한 7시간 걸려 Golden Temple(황금 사원)과 Sikh(시크)교의 도시, Amritsar(암리차르, 또는 아므리뜨사르)에 도착했다. Shimla를 시작으로 Manali, McLeod Ganj까지 한 4개월여간 있던 Himachal Pradesh(히마찰 프라데시 주(州))를 벗어나 Punjab(펀잡 주(州))로 들어선 것이다. 인도를 ..
인도 맥레오드 간즈(McLeod Ganj)에서 봉사활동 + 틈틈히 여행 중. lower Dharamsala에서 버스를 타고 한 20~30여 분 정도를 달려 Sidhpur(씨드뿌르)에 도착, 티베트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Norbulingka Institute(노블링카 연구소)에 도착했다. 노블링카는 Tibet의 수도 Lasa(라사 또는 라싸)에 있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Dalai Lama(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하기 바로 전에 머물렀던 여름 궁전이란다. (달라이 라마는 수비 병사로 위장하여 이곳을 탈출, 인도로 망명하였다고 한다.)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하고, 인도에 망명정부를 세우면서.. 티베탄들이 살아가는 주요 터전인 upper Dharamsala(McLeod Ganj)에는, 티베트에..
인도 맥레오드 간즈(McLeod Ganj)에서 봉사활동 및 틈틈히 여행 중. McLeod Ganj(맥레오드 간즈)에서 걸어서 lower Dharamsala(다람살라)까지 갔다. 경치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내려가니 약 1시간이 채 안 걸렸다. 그런데 시장에서부터 여긴 인도. 티베트 난민들이 많은 지역인 McLeod Ganj(맥레오드 간즈)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아.. 내가 인도에 있구나.. 인도에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고 감사했다. 인도.. 왜 이렇게 내 마음을 잡아끄는 것일까.. 언제 봐도 정겹고 왠지 모를 정직함이 느껴지는 인도의 노점상.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는 인도의 채소. 과일 가게. 쭈욱 내려가는 길은 시장 거리. 와.. 인도. 인도다!! +_+ 티베탄들만 보다가 인도를 접하니 인도..
인도 맥레오드 간즈(MacLeod Ganj)에서 여행+자원활동 중 토요일이다. 토요일은 이곳 게스트 하우스 매니저들도 좀 자유로운 분위기. 왠지 휴일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내 방 오른쪽의 통로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2개의 손님 방, 왼쪽엔 컴퓨터가 있는 사무실 같은 공간이 있다. 더 들어가면 큰 책상과 큰 의자들이 있는 넓은 공간이 나타나고 왼쪽엔 부엌 공간과 식료품 저장 공간이 있다. 정면에 보이는 방(한번도 못 들어가봄)은 게스트 하우스 매니저들인 4명의 티베트 라마들의 생활 공간이다. 내 방 오른쪽으로 한 스무 발자국 정도 가면 이렇게 부엌이 보인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너무나 훌륭한 요리 냄새가 나서 관심을 보이다가 어느새 이 부엌에 자유롭게 출입하게 되었다^^ (물론 스텝들 동의 하에) 깔끔하고..
인도 배낭여행 - 맥레오즈 간즈(McLeod Ganj) 여행 중 기분 좋은 공간으로 숙소를 옮기고 정착을 하니 허기가 밀려왔다. 점심은 뭘 먹을까~ 꽤 깔끔하게 생긴 주인이 있는 Nick's Italian kitchen 가서 한숨 돌릴까? 파스타는 지금 몸 상태에 너무 heavy하고.. Quiche(키쉬)랑 커피나 먹을까?(이곳의 키쉬는 대략 50루피에 커피 30루피.. 80루피로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 Cafe Coffee Day에 가면 커피 한 잔이 대략 Rs.80에 TAX까지 따로 받는다. 그러니 키쉬랑 커피.. 남는 장사! ㅎㅎ) 암튼 너무 기분 좋은 하루! 이제 산책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빨래해야지~ 룰루~~ . 빨래 하려고 cold 샤워실 들어가려는데 누군가 쓰고 있어.. hot ..